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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하이브리드 2.0을 구매하고 처음에는 잘 피다가 어느 순간 목 아픔이 느껴질때가 있는데

 

이상한 맛도 같이 난다

 

원인인즉

-액상 부족-

 

카트리지에 액상이 충만한데 뭔 소리냐 할 수 있겠지만

 

카트리지는 결국 기존 액상형 전자담배와 동일한 방식이기 때문인데

액상이 심지를 적시고 코일을 가열하여 이를 기체화 시키는 과정이다

 

그런데 이때 심지가 액상에 충분히 적셔지지 않는 다면???

심지가 그냥 타버리게 되고 심지 탄맛을 맛보게 되는 것이다

이때 매운맛 또는 탄맛을 느끼게 되며 목이 아프다

 

그럼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가 보면

1. 카트리지 불량

2. 심지가 충분히 젖기 전에 연속해서 흡입

3. 공기방울

 

등으로 추정 된다

카트리지 불량은 뭐 거의 느끼기 어려운 부분이고 처음부터 발생 할 수 있고 하드웨어 불량이니 논외로 치고

 

연속흡입은 습관의 문제인데 궐련형 전담피던 분들의 경우에는 흡입할때 너무 뜨거워서 입술이 데이는 느낌을 받을 정도로 흡입력이 빠른 사람들한테도 발생 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습관 못 고치면 연초 피는게 맞을거다 ...

 

공기방울 문제는 심지로 들어가는 공간에 공기방울이 차서 액상의 유입을 막는 경우다

 

불량을 제외하고는

살짝 기울여서 탁탁 쳐주기 (연초 필때 담배 뒤집어서 두어번 쳐주듯이 말이다)

연속 흡입 안하기 2개피던 3개피던 연속으로 피는건 관계가 적지만

한번 흡입할때 너무 깊게 빠르게 빨지 말라는 소리

그리고 이물질 청소

액상기화형 특성상 기화되지 않은 액상이 튀는 경우가 있다 이게 흡입구를 막으면 기체가 나올 구멍에서 액상이 나오니

이 이물질을 닦으라는 이야기다

 

결론은 기기 이다보니 유지관리는 사용자의 몫이다 그러면 잘 쓸 수 있을 것이다

 

추가로

한번 타버린 코일은 버려야 한다 다시 써도 이미 탄 코일과 심지라 계속 변질 된 맛이 느껴질 것이다

500원에 목숨걸지 말자

 

내용추가

이번에 10개 박스로 구매를 해봤는데 맛이 살짝 이상한게 2개 정도 있었다

그중 1개는 기포가 무수히 털어도 털어도 끝도 없이 발생하는게 아예 불량 같았고

또 한개는 처음에 기포를 덜 빼서 살짝 타버린거 같다

 

내용추가2 (2022.06.12)

불량율이 너무 높아 다 쓴 액상카트리지 하나 분해해 봤다

3개의 액상과 연결된 공간, 1개의 배출 공간 이 존재 했는데

3개의 액상과 연결된 공간은 기계로 사출 하기 때문에 저렇게 높은 확률로 불량이 날 수는 없을 거라 생각이 든다

 

3개의 구멍에서 액상 역류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건 액상의 점도가 높아서 그런 것이라 생각이 들고

한번 흡입할때 마다 심지가 적셔질 정도로 흡입을 해야 된다는 것으로 추정이 된다.

그래서 지금 2개째 인데 흡입을 좀 더 강하게 하고 있다 아직 까지는 잘 되고 있다

이 문제가 맞다면 공기 빼주려고 탁탁 쳐 줄 필요가 없어 질 것 같다.

 

내용추가3 (2022.06.15)

오늘 까지 카트리지 4개째 한번 흡입 할때마다 흡입량을 늘렸던 상황에서

공기 빼기도 안하고 그냥 흡입만 하는데 탄맛 안난다 이 방법이 맞는 방법 이었던거 같다

 

다만 뜨거운 열기도 같이 흡입 되기 때문에 목이 좀 더 칼칼해 진다는 문제가 있다

 

내용추가4 (2022.06.28)

요즘 믹스 콤보 재고가 없는 편의점이 보인다 주문 넣어도 안들어 온다고 한다 뭐지...

암튼 약 3주 가까이 테스트를 해 본 결과

흡입량을 늘리면 탄맛이 안나는게 맞다

다만 애초에 공기가 잔뜩 들어가 있는 카트리지가 몇개 있다

이런 경우 이미 심지가 충분히 적셔 있지 않은 상태에서 흡입을 해버리면 이미 타버려서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이다

이럴때 그냥 카트리지를 포기하고 교체를 해야 하는 건데

처음 카트리지 연결하고 탁탁 몇번 처주고 이 후부터 공기 빼줄 필요 없이 충분한 흡입력으로 빨아 주면 탈 일이 없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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